'4명 두 자릿수 득점' 삼성생명, 우리은행 잡고 3연패 탈출
일간스포츠

입력 2021.11.14 20:11

김영서 기자
용인 삼성생명 선수단. 사진=WKBL

용인 삼성생명 선수단. 사진=WKBL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아산 우리은행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6-73으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은 3승 4패로 4위다. 반면 우리은행은 3승 3패로 3위에 자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팀의 주포이자 주장인 배혜윤이 결장했다. 경기 전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배혜윤이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겼다. 2주 결장이 에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관여했다. 강유림이 3점 슛 2개 포함 18득점을 기록했고, 윤예빈도 17득점·6리바운드를 올렸다. 배혜윤의 빈자리는 박혜미가 15득점을 올리며 메웠다. 이주연도 16점을 보탰다. 
 
경기 전반 양 팀은 팽팽히 맞섰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맹활약했다. 배혜윤이 없는 삼성생명의 골 밑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주연은 3점 슛 3개를 꽂았다.
 
승부처에서 나타난 건 박혜미였다. 박혜미는 3쿼터 시작하자마자 미들슛을 성공했다. 골 밑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수비도 해냈다. 하지만 공격 도중 발목을 접질려 벤치로 물러나야 했다. 박혜미가 빠진 사이 우리은행이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4쿼터 중반, 삼성생명은 박혜미가 다시 나타났다. 박혜미는 코트로 돌아오자마자 3점 슛을 성공했다. 우리은행 김정은에게 연거푸 점수를 내주며 잠시 리드를 내줬지만, 이주연이 역전 3점 슛을 터트리며 한 점 차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까지 강력한 수비를 펼친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 김단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용인=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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