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의 독주를 막을 만한 영화가 찾아온다.
개봉 전부터 언론과 관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가 15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 이틀 연속 정상에 올랐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이터널스', SF 블록버스터 '듄', 같은 날 개봉하는 '디어 에반 핸슨' 등 쟁쟁한 외화 경쟁작들 속에서 이룬 쾌거로 '장르만 로맨스'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한국 영화로서는 57일 만에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해 이틀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어 11월 극장가 새로운 흥행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류승룡부터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은 역대급 연기 실력을 뽐내며 새로운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이틀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기대하게 하는 '장르만 로맨스'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