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말하는 '이터널스' MCU 최초 청각 장애 히어로 '마카리'
일간스포츠

입력 2021.11.18 08:54

박상우 기자
 
수화로 말하는 '이터널스'

수화로 말하는 '이터널스'

 
마블이 성별, 인종, 연령은 물론 장애까지 뛰어넘으며 전 세계적인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2021년 최단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에서 초음속 스피드를 자랑하는 마카리 역을 맡은 로런 리들로프가 직접 수화로 이터널스 캐릭터를 설명하는 "이터널스, 수화로 말하다'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영화 속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실제 청각 장애를 지닌 로런 리들로프가 이터널스 멤버들의 이름과 각각의 능력들을 수화로 설명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배우들이 직접 수화를 보고 따라하는 모습도 함께 공개돼 훈훈함을 더한다. 로런 리들로프는 인터뷰를 통해 "청각장애인 캐릭터가 MCU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는 능력, 강점, 약점에 상관없이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MCU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전했다. 
 
영국 매체 The Independent는 기사를 통해 이번 작품에서 리들로프 덕분에 수화 기초 과정을 검색하는 숫자가 이전보다 25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을 시작으로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간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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