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와 연기 호흡을 맞출 신인 배우가 등장했다.
영화계가 주목하는 스토리텔러 박훈정 감독의 액션 누아르 '슬픈 열대'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12월 10일 크랭크인 한다는 소식을 전했따.
주연으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김선호를 비롯해 김강우, 고아라 그리고 1980대 1이라는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인 배우 강태주가 캐스팅됐다.
'슬픈 열대'는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영화다.
박훈정 감독은 팬덤을 일으킨 '신세계'부터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액션 스타일을 선보인 '마녀', 그리고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낙원의 밤' 등을 통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간 작품 속 주요 역할에 신인 배우를 과감하게 캐스팅하며 영화계에 새로운 얼굴을 선보여 온 박훈정 감독의 승부사적 면모와 안목이 기대를 모은다.
12월 10일 크랭크인 하는 '슬픈 열대'는 영화사 금월이 제작, 스튜디오앤뉴가 공동 제작을 맡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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