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자체 최고 시청률+2주 연속 화제성 1위
일간스포츠

입력 2021.11.23 17:29

황소영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옷소매 붉은 끝동'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입소문의 중심에 섰다. 화제성도 정상을 달리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이 방송 2주차에 들어서며 입소문을 제대로 탄 모양새다. 세기의 로맨스로 꼽히는 정조-의빈 스토리에 흥미로운 상상력을 더해 만든 몰입도 높은 전개, 이준호(이산 역)-이세영(성덕임 역)을 비롯한 배우진의 탄탄한 연기력, 아름다운 만듦새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1회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옷소매 붉은 끝동'은 4회 전국 시청률이 7.5%로 뛰어오르며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자랑했다. 더욱이 4회 엔딩에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0.6%(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TV 화제성 지수 역시 드라마 부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추세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
 
무엇보다 이 같은 상승세의 원동력으로는 3-4회에 들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한 로맨스를 꼽을 수 있다. 이준호의 신분을 겸사서로 알고 있던 이세영이 그가 사실 왕세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안에서 뒤엉키는 청춘 남녀의 감정선은 가을 안방 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또한 이세영이 산의 지밀 궁녀로 배정되면서 두 사람의 물리적 거리가 급격히 가까워지고 이세영을 향한 이준호의 짝사랑이 본격화 되면서 설렘의 농도가 점점 진해져, 잘 만든 로맨스 사극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에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이준호의 왕위 계승을 둘러싼 궁중 암투가 수면 위로 올라오며 극적 긴장감과 스토리의 밀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이다. 스토리 확장에 따라 등장 인물의 면면도 다양해지며 캐릭터 플레이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특히 강훈(홍덕로)-이덕화(영조)-박지영(제조상궁 조씨)-장희진(중전김씨)-조희봉(홍정여)-서효림(화완옹주)-강밀금(혜빈 홍씨) 등 묵직한 텐션을 유발하는 인물들과 장혜진(서상궁)-오대환(강태호)-이민지(김복연)-하율리(배경희)-이은샘(손영희)-김이온(청연군주)-윤호식(동궁내관) 등 웃음을 자아내는 감초 캐릭터 등이 조화를 이루며 호평을 얻고 있다.
 
잘 차린 사극 밥상 앞으로 시청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옷소매 붉은 끝동'이 상승 바람을 타고 '금토 복병'을 넘어 강자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오후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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