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연주자 이주항이 ‘일월당(日月當) 프로젝트’로 3번째 정규 앨범을 2일 정오에 발표한다.
이번 정규앨범의 제목은 ‘부분과 전체’(BALANCE)다. 이주항을 중심으로 전통음악의 기반 위에 음악가, 안무가, 영상감독, 음향감독으로 이뤄진 프로젝트 앨범이다.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감성과 낭만의 기조 속에 국악, 일렉트로,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사운드로 표현된 음악들로 가득 차 있다.
이주항은 “해와 달, 그사이에 이루어지는 자연과 인간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음원, 공연, 영상 등의 전방위적 콘텐트 활동을 통해 만물의 상생을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음악의 장르를 구분 짓기보다 연결성을 발견해 불균형 속의 자연스러움을 만들어낸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마음의 눈’은 바버렛츠의 경선(Sunnie)이 피처링과 작곡, 이삭N지연의 이삭이 작사에 참여했다.
수록곡 ‘사라진 경계’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6호 살풀이춤 보유자인 이은주 교수가, ‘비밀의 통로’, ‘꿈속의 망상’은 에일리언(Alienz)이 안무가로 참여해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