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20세기 최초 옥스포드·콘래드 VS 21세기 최고 해리·에그시
일간스포츠

입력 2021.12.02 09:00

조연경 기자
20세기 콤비와 21세기 콤비는 어떻게 다를까.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주역 옥스포드 공작(랄프 파인즈)과 콘래드(해리스 딕킨슨)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인 해리(콜린 퍼스)와 에그시(태런 에저튼)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킹스맨 콤비로 주목받고 있다.
 
비밀스러운 독립 정보기관을 이끄는 품격 넘치는 옥스포드 공작과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 콘래드는 킹스맨의 정예 요원으로서 빈틈없는 모습을 선보인 해리와 악동 같은 통통 튀는 매력의 에그시를 떠올리게 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해리와 에그시가 완벽한 티키타카 케미로 브로맨스를 넘어 유사 부자와 같은 유대감을 형성했다면, 옥스포드 공작과 콘래드는 실제 부자 관계로 등장해 더욱 확장된 서사를 이끌어 갈 예정. 
 
여기에 해리를 통해 킹스맨의 신입 요원이 된 에그시처럼 옥스포드 공작과 함께 처음으로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콘래드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게 될 것인지도 주요한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킹스맨' 시리즈만의 시그니처 액션과 스페셜한 가젯 역시 인상적이다. 옥스포드 공작이 펼치는 화려한 지팡이 액션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해리의 우산 액션을, 추락 위기의 상황에서 신발에 칼을 꽂아 빙벽을 오르는 장면은 해리와 에그시가 사용했던 신개념 무기인 포이즌 구두의 시초로 예상되어 영화 팬들을 열광시킨다. 영화 속에 어떤 다양한 요소들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재치 넘치는 대사,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킹스맨의 시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담아냈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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