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2년 연속 ACL행… 이제는 본선 직행 도전
일간스포츠

입력 2021.12.05 16:52

김효경 기자

K리그1 최종전 울산에 0-2 패배
제주도 전북에 지면서 3위 확정
PO 확보, FA컵 우승시 본선까지

전남과 FA컵 1차전에서 승리한 대구FC 연합뉴스

전남과 FA컵 1차전에서 승리한 대구FC 연합뉴스

대구FC가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졌지만, 창단 이후 최고 성적(3위)과 함께 ACL 티켓을 따냈다.
 
대구는 5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8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0-2로 졌다. 전반 18분 설영우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추가시간 오세훈에게 헤더 골을 줬다. 하지만 후반 12분 대구 팬들 사이에서 박수가 나왔다. 전북 현대-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북 한교원이 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대구 팬들은 송민규의 추가골이 터지자 다시 한 번 박수를 쳤다.
 
대구는 승점55점(15승 10무 13패)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동시에 열린 경기에서 제주(승점 54)가 전북에 0-2로 지면서 대구는 3위를 지켰다. 지난 시즌 기록한 5위를 뛰어넘는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대구는 군팀인 상주 상무가 4위에 오른 덕분에 ACL에 나설 수 있었다. 대구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처음으로 16강까지 올랐다. 이번 시즌엔 당당히 자력으로 2년 연속 아시아 무대에 서게 됐다. K리그1 3위는 ACL 플레이오프부터 치러야 한다. 이미 ACL행을 확정지은 대구는 FA컵에서 본선 직행까지 노린다.
 
대구와 전남 드래곤즈의 FA컵 결승 2차전은 11일 낮 12시 30분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1차전을 1-0으로 이긴 대구는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짓는다.
 
한편 수원FC는 수원 삼성과 더비에서 이영재와 정재용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수원FC는 수원삼성을 제치고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울산=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