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 영입
일간스포츠

입력 2021.12.07 14:20

안희수 기자
삼성 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7일 "알버트 수아레즈와 계약했다. 수아레즈는 다음 시즌 라이온즈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계약금은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는 20만 달러다. 새 외국인 선수 영입 상한액(100만 달러)을 꽉 채웠다. 미국 현지 MRI 촬영 자료를 토대로 국내 병원 2곳에서 메디컬체크도 마쳤다.
 
수아레즈는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키 190cm, 체중 106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오른손 투수다.  2006년 아마추어 FA(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탬파베이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 경력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MLB에서 통산 3승 8패, 평균자책점 4.51, 이닝당 출루허용률 1.29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28승 37패, 평균자책점 3.65, 이닝당 출루허용률 1.27을 기록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다. NPB 통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00, 이닝당 출루허용률 1.32를 기록했다.  
 
야쿠르트는 2021시즌 센트럴리그 1위를 차지한 팀이다. 수아레즈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승 3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야쿠르트의 일본시리즈 우승 과정에서도 6차전에서 2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호투로 기여한 바 있다.
 
2021시즌 포심 패스트볼(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2.8km. 직구에 강점이 있다. 다양한 구종을 적절히 구사하고, 안정된 제구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땅볼 유도 능력도 수준급이어서 홈 구장 라이온즈 파크에 적합한 유형이다.
 
최근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계속 리그를 뛰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에 117와 3분의 2이닝만 던졌기 때문에 2022년 KBO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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