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정은원이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정은원은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총 유효표 304표 중 121표를 얻어 2루수 부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데뷔 첫 수상인 정은원은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자리에 있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가장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선수로 클 수 있게 도와주신 구단 관계자분들과 동료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금까지 야구를 하는 동안 잘 가르쳐주신 모든 지도자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골든글러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배영은 기자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