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포지션 전부 뛰었던 로마인, MLB 은퇴 선언
일간스포츠

입력 2021.12.12 08:48

박소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한 경기에서 9개 포지션을 뛰었던 앤드루 로마인(36)이 은퇴를 선언했다.
 
앤드루 로마인(오른쪽). AP=연합뉴스

앤드루 로마인(오른쪽). AP=연합뉴스

로마인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로마인은 지난 2017년 10월 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 9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한 MLB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당시 선발 좌익수로 출전한 로마인은 중견수, 우익수, 3루수, 유격수, 2루수로 차례로 포지션을 옮겼다. 포수로서도 수비를 소화한 로마인은 7회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으며 홀드까지 올렸다. 로마인은 그 후 1루로 옮겨 9개 포지션을 모두 뛰었다.  
 
당시 디트로이트 사령탑이었던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그의 수고에 보답하고자 한 경기에 전 포지션을 소화할 기회를 제공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이벤트 형식으로 로마인의 전 포지션 소화가 이뤄졌다.  
 
빅리그에서 11년간 뛴 로마인은 올해 시카고 컵스에서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3, 출루율 0.234, 장타율 0.267을 기록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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