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진행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랄프 파인즈는 "이번 영화는 '킹스맨'이 어떻게 시작 됐는지, 그 기원으로 돌아가는 영화다"고 말했다.
랄프 파인즈는 "역사적인 배경을 갖고 1차 세계대전이라고 하는 중요한 시기로 돌아가게 된다. 이 영화에는 독일의 황제, 러시아 황제 , 스페인 공작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당시 실존 인물들이 모두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러면서 '킹스맨' 조직이 왜 생기가 됐는지, 기원을 돌아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역사적 배경의 재미 뿐만 아니라 매튜 본 감독이 구축해 놓은 '킹스맨' 세계관을 처음부터 좋아했다. 액션과 유머 가미돼 영화가 정말 재미있지 않나. 그래서 기원을 되돌아보는 배경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배경을 갖고 매튜 본 감독님이 굉장히 창의적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창조해낸 이번 세계관도 좋았다. 그래서 합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뻤다"고 진심을 표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을 잇는 세번째 시리즈로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 세계관을 완성했다. 국내에서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