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농구영신' 2년 연속 안 열린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12.20 16:54

박린 기자
2020년 1월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 LG의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농구영신 경기. 경기 종료 후 경기장에서 2020년을 기념하는 타종행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1월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 LG의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농구영신 경기. 경기 종료 후 경기장에서 2020년을 기념하는 타종행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여파로 남자프로농구 ‘농구영신’이 2년 연속 안 열린다. 
 
프로농구연맹 KBL은 20일 “올해 12월31일 오후 10시 안양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농구영신 매치’를 취소키로 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원주 DB의 경기 시간은 같은날 오후 7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KBL의 이 같은 결정은 안양시가 이날 ‘오후 10시 개최 불가’를 밝혀온 데 따른 것이다. 안양시는 “지난 18일 이후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관내 모든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KBL은 2016년부터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는 ‘농구영신’을 펼쳐왔다. 경기가 새해 0시까지 이어지고, 경기 후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농구공을 형상화한 ‘농구종’으로 타종행사를 했다. 고양, 잠실, 창원, 부산에서 4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하지만 작년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취소했다. 
 
KBL은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농구영신’ 매치를 2년 만에 정상화하기로 했으나, 이후 코로나19 방역이 강화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
 
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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