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달' 변우석, 날라리 왕세자→로맨틱 왕세자..캐릭터 변주
일간스포츠

입력 2021.12.29 17:26

박정선 기자
 
 
'꽃달'

'꽃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변우석이 본격적인 로맨스에 돌입하며 매력을 뽐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변우석은 그간 술로 공허함을 채우던 ‘날라리 왕세자’에서 사랑에 빠진 ‘로맨틱 왕세자’로 캐릭터 변주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월초파일의 아수라장 속 거친 이혜리(강로서)의 모습에 반한 변우석의 장면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앞서 엄청난 일을 벌인 변우석.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임금은 변우석에게 큰 실망을 내비치며 그를 질책했다. 극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도 이혜리에 대한 마음은 커져가고 있었다. 유승호(남영)를 만나기 위해 집을 찾은 변우석은 이혜리와 마주치자 "남감찰을 만나러 왔으나 지금 보니 실은 낭자가 보고 싶었던 모양이오"라고 답하며 장난인 듯 진심을 전했다. 또, 자신을 걱정하는 듯한 이혜리의 말에 좋아하며 능청스레 웃는 등 사랑꾼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반면, 유승호와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유승호가 자신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아닌, 그저 제 일을 해내려 의도치 않게 도움을 줬던 것임을 알게 됐고 이어진 유승호의 직언에 "그럼 넌 도대체 뭘 하겠다는 것이냐? 가문의 명망도 없는 향암 주제에, 뒷배도 없이 네가 뭘 할 수 있느냐 말이다!"라고 맞대응하며 살벌한 대립을 펼쳤다. 하지만, 결국 유승호가 스승이 되는 일이 벌어지자 변우석은 석고대죄로 불만을 표현, 살기가 감도는 눈빛으로 극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변우석은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공허한 내면까지 말 한마디와 행동, 눈빛과 표정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이표를 섬세하게 연기했다. 이혜리 앞에서는 언제나 다정하고 든든한 남자로, 반면 유승호와는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치로 앙숙 케미를 발산,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형성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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