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21표(케이타 21표, 나경복 5표, 링컨 2표, 한선수 1표, 정지석 1표, 기권 1표)를 획득한 케이타는 3라운드 동안 득점 및 서브 1위를 달성해 KB손해보험이 리그 상위권에 안착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 1라운드, 이번 시즌 1라운드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여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5표(켈시 15표, 임명옥 5표, 이윤정 3표, 박정아 3표, 양효진 2표, 이다현 1표, 모마 1표, 기권 1표)를 획득한 켈시가 MVP에 올랐다. 켈시는 3라운드 득점 1위, 공격 2위를 기록하는 등 주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도로공사는 3라운드 6승 전승 포함 창단 후 역대 최다인 10연승을 달렸다.
시상은 오늘 31일 의정부체육관(KB손해보험-OK금융그룹)과 같은 날 김천 실내체육관(도로공사 -IBK기업은행)에서 실시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