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전설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특별 조치를 취한다.
마침내 결전의 날을 맞이한 전설들은 그간 수많은 국제 대회를 경험했음에도 떨리는 심정을 감추지 못한다. 긴장을 풀기 위한 농담을 이어가던 가운데 대회를 앞두고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몇몇 전설들의 모습이 감코진(감독+코치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평소 수더분한 차림과 달리 날렵하게 각을 세운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뽐내는 전설들 사이 조원우의 반듯하게 자른 일자 앞머리가 모두를 미소 짓게 한다. 예상과는 다른 반응에 "기선 제압하려고"라며 나름의 이유를 댔지만 이를 들은 형들은 여전히 조원우를 향해 귀여움 가득한 시선을 보낸다.
그런가 하면 첫 대회 참가를 앞둔 어쩌다벤져스에게 특급 선물도 수여된다. 첫 대회 출전을 응원하고자 구단주가 직접 선물을 보낸 것. "금일봉!"이라며 정체를 예측하던 전설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 구단주의 선물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안정환 감독의 깜짝 공약도 공개된다. 구미를 당기는 다채로운 공약에 전설들은 "우승해야겠다"라며 무패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대망의 개막식 날 뜻밖의 지각자도 발생한다. 뒤늦게 등장한 지각자가 "주인공이니까 늦게 등장한 것"이라며 어색한 변명을 늘어놓는 사이 총무 허민호는 점점 올라가는 벌금 액수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보인다. 과연 허민호의 광대 미소를 이끌어낸 이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