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이 영화의 높은 완성도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개봉 당일인 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조진웅은 "따로 홍보할 이유가 없다. 아버지가 오전에 보고 오셨는데, '너무 수고했고 잘하더라'라고 문자 보내셨다. 평소에 그런 말씀 잘 안 하시는 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생각해도 영화를 너무 맛있게 만들었다. 팩데믹 때문에 개봉 시기를 못 결정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개봉하게 됐다. 너무나 고맙고 반갑다. 아마 보셔도 후회 없을 거다. 최우식의 연기력이 최고조에 올랐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진웅, 최우식과 함께 박희순, 권율, 박명훈이 열연을 펼쳤으며, 5일 개봉해 새해 첫 한국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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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