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도 편의점에서…신제품 경쟁 후끈
일간스포츠

입력 2022.01.05 07:00

안민구 기자

해마다 매출 성장, 프리미엄 디저트 출시 잇달아

서울 시내의 한 GS25 매장에서 고객이 디저트 상품을 고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서울 시내의 한 GS25 매장에서 고객이 디저트 상품을 고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편의점 디저트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이 밀집하는 카페나 베이커리를 찾기보다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베이커리 등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매출 호조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이에 업계는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4일 GS25에 따르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디크'는 출시 1주년 만에 전체 빵 카테고리 매출 구성비의 31.5%를 차지했다. 
 
지난달 기준 누적 1400만 개의 판매고도 달성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대비 122.3% 신장했다.
GS25는 브레디크 3종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상온 빵 27종과 냉장 빵 26종 등 총 53종까지 상품 수를 확대했다. 
 
올해도 베스트 상품 리뉴얼, 대표 상품 발굴, 전문점 인기 카테고리 강화  등 브레디크 프리미엄화 및 차별화 전략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4일 편의점 CU에서 모델이 딸기 디저트 시리즈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4일 편의점 CU에서 모델이 딸기 디저트 시리즈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CU는 오는 5일 '생딸기 밀키번'을 출시하고 딸기 디저트 시리즈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생딸기 밀키번은 밀키번 안에 우유 크림과 딸기잼을 바르고, 논산·산청의 생딸기로 채운 프리미엄 디저트다. 생딸기의 상큼한 맛이 강조된 디저트를 원하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CU와 협력사가 공동 개발했다. 핫도그용 빵으로 사용될 만큼 담백한 밀키번과 당도를 낮춘 우유 크림으로 생딸기의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CU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유명 산지의 고품질 딸기를 활용해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딸기 디저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딸기 디저트 시리즈의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데 이어 2020년에도 33.1% 신장했다. 지난 겨울에는 마카롱, 오믈렛, 조각케이크 등 딸기 디저트가 냉장 디저트 전체 매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달 냉장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상위 5개 품목에는 딸기 오믈렛(1위), 쫀득한마카롱반반딸기(3위), 베리베리찰떡꼬치(5위)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딸기 티라미수는 예상 물량을 뛰어넘는 인기에 1차 물량으로 계약한 딸기가 동나면서 일주일간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소연 MD는 "앞으로도 제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CU만의 시즌형 디저트들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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