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혜성, "41kg 몸무게? 외모 강박에 5일 굶기도.." 우울증 고백
일간스포츠

입력 2022.01.11 07:57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인 방송인 이혜성이 8년 동안 외모 강박에 시달렸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혜성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의 아픈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솔직한 심경을 담은 영상을 올려놨다. 해당 영상에서 이혜성은 "제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방황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혹시 거울 속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중요한 행사나 모임에 가지 못했던 일이 있냐. 내가 그랬다. 20세 때부터 최근 28세까지 약 8년 정도 시간을 외모 강박과 싸우면서 시간을 보냈다. 황금 같은 시기에 다이어트에 집착하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자책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교 시절에는 공부에 집착했다면 대학에서는 음식에 집착하다가 폭식증이 생겼다. 일주일에 7~8kg이 쪘다. 그러면 5일 동안 물만 먹고 버텨 5kg 이상을 뺐다. 폭식하고 굶고 일주일간 7~8kg이 찌고 빠지니까 정신이 나갔다. 정상적인 생활이 안 됐다. 케이크 한 판을 혼자 다 먹고 뷔페에서 9접시를 먹어 치웠다.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경락 마사지도 받고 다이어트약을 먹고 하루에 줄넘기를 만 개씩 했다. 아스팔트에서 20km씩 뛰어서 무릎도 나갔다"라고 떠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늘 요요가 왔다. 10kg을 빼도 불행했다. 키가 작은 게 콤플렉스여서 대학 때는 늘 하이힐을 신고 다닐 정도였다. 나를 사랑해주지 못했다. 사람들이 올리는 완벽한 사진을 보지 않고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관련 책이나 영화를 많이 봤다. 그러면 며칠은 나를 사랑해주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그렇지만 그런 노력을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앞으로 나아가 있다. 내 자존감이 올라가 있다. 이런 노력들이 하나하나 모여 유의미한 결과가 됐다"라고 해결책을 밝혔다.

나아가 그는 "외모라는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는 없지만 말도 안 되는 미의 기준에 끼워 맞추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어느 순간 자유로워졌다. 아직도 스트레스받고 울기도 하고 우울한 생각도 들지만 이제는 전보다 자유로워졌다"라고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9년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2019년부터는 같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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