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소니아가 잘해줬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2.01.13 21:35

차승윤 기자
여자프로농구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 사진=WKBL 제공

 
“김소니아가 정말 잘해줬다.”
 
여자프로농구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팀 승리를 이끈 김소니아(29 1m77㎝)의 활약을 칭찬했다.
 
우리은행은 1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부산 BNK와 경기에서 78-59로 완승했다. 김소니아가 발등 부상으로 결장한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연패에 빠졌던 우리은행은 그가 복귀하자마자 바로 승리했다.
 
위성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가 시작부터 잘 풀렸다. 생각보다 편하게 흘러갔다”라며 “연습은 많이 못 했는데 수비 중심 농구를 잘해줬다. 막연하게 선수들이 잘할 것이라고 믿지 말아야 했다. 안 되는 건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 감독은 “앞으로 9경기가 남았다. 플레이오프까지 생각해야 하는 만큼 팀을 위해서 준비하겠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했다.
 
좋은 부분만 이야기하진 않았다. 위 감독은 박지현을 가리키며 “한 명을 빼면 모두의 수비 의식이 좋았다”라며 웃었다. 그는 “지현이는 언니들이 오랫동안 맞춰온 수비에 대해 더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성우 감독은 시즌 대비가 부족했다며 다시 한번 감독 자신을 탓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박혜진이나 김정은이 부상이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그래서 올 시즌 준비가 덜 됐어도 막연하게 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이어 “준비해야 할 건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경기력 기복이 있었다”고 반성했다.
 
아산=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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