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021년 세계 최고 여자 배구 선수에 뽑혀…실력과 인기 최고
일간스포츠

입력 2022.01.17 07:43

이형석 기자
사진=발리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발리볼 인스타그램 캡처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전세계 가장 뛰어난 여자 배구 선수에 선정됐다.
 
배구 관련 소식을 전하는 발리볼월드닷컴은 16일(한국시간) 2021년 가장 특출난 활약을 선보인 여자 배구 선수로 김연경을 뽑았다.  
 
국제배구연맹(FIVB)과 제휴한 이 매체는 2021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낸 전 세계 남녀 선수 12명의 순위를 매겨 지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김연경이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은 2021년 다양한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2020~21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 흥국생명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도 196점을 터뜨렸다.
 
발리볼월드닷컴은 "2021년은 김연경에게 획기적인 해였다"며 "하이라이트는 도쿄올림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어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4강에 올려두고 17년간 뛴 한국 대표팀에서 은퇴했다"며 "김연경은 올림픽에서 4번이나 한 경기에서 0점 이상을 올린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주장 김연경의 활약 덕에 한국 대표팀은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김연경의 인기는 대단했다. 발리볼월드닷컴은 김연경이 배구 선수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넘겼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선수라는 사실도 덧붙였다. 실력과 인기 모두 세계 1위라는 의미다.  
 
이탈리아 출신 터키 배구 지도자 지오반니 귀데티 감독은 "김연경은 러시아 선수의 몸과 미국 선수의 힘, 일본 선수의 기술과 브라질 선수의 민첩성을 모두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다.
 
김연경은 2021~22시즌 중국 수퍼리그 상하이에서 활약을 마치고 귀국한 뒤 현재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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