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결국 트레이드로 이학주 품에 안아…"경쟁 강화+좌타 보강"
일간스포츠

입력 2022.01.24 11:33

이형석 기자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유격수 이학주를 품에 안았다.  
 
롯데는 24일 삼성 라이온즈에 투수 최하늘과 2023시즌 신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내야수 이학주를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양 구단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부터 계속 이학주의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지명권을 놓고 이견을 보여 한동안 논의가 중단됐지만 결국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삼성과 이학주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황에서 롯데는 이학주의 영입을 원했다. 딕슨 마차도와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유격수 자리에 물음표가 크게 생겼기 때문이다.  
 
롯데는 올해 홈 사직구장 확장 속에 DJ 피터스를 영입했다. 수비력은 뛰어났지만 공격력이 부족한 마차도와 작별을 선택했따. 이로 인해 새 유격수 후보로 김민수와 배성근이 떠올랐지만 마차도가 떠난 빈자리는 커보였다.  
 
김민수는 공격력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수비력이 떨어진다. 배성근은 이와 반대다. 각각 1군 출장 경험이 106경기와 118경기로 적은 편이다. 신인 유망주가 많이 들어왔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학주의 경험과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학주가 팀을 옮겨 새로운 환경에서 뛴다면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너리그 유턴파 이학주는 2019년 삼성에 입단해 통산 248경기에서 타율 0.241, 15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이학주는 발이 빠르고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췄다. 또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며 "롯데는 이학주 영입을 통해 유격수 포지션의 경쟁을 강화하는 동시에 팀에 부족했던 좌타 라인업 보강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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