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근→김동완 '광대: 소리꾼' 새 예고편 "민초들의 흥과 한"
일간스포츠

입력 2022.01.27 08:21

박상우 기자
 
민초들의 소리가 다시 한번 감동의 전율을 일으킨다.  
 
오는 2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광대: 소리꾼(조정래 감독)'의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광대: 소리꾼'은 사람들을 울리고 웃긴 광대들의 이야기를 모두를 하나로 만든 우리의 소리와 장단에 맞춰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보여주고 싶었던 이야기의 의도를 더 깊게 반영할 수 있도록 음악의 수정과 기존 컷들의 교체하고 편집되었던 영상을 추가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60% 이상 새롭게 바뀌었다. 
 
캐릭터의 서사를 다듬고, 남북 합작영화로 추진했던 감독의 남북 화합의 소망을 반영하여 북한의 수려한 절경을 담은 새로운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제목 역시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민초들의 애환을 노래하는 진정한 소리꾼인 광대들을 강조하는 '광대: 소리꾼'으로 변경해 영화의 주제를 더욱 부각했다.  
 
공개된 새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광대: 소리꾼'의 배경이 되는 1734년(영조 10년)은 착취와 수탈, 인신매매가 행해졌던 시대로 사라진 아내를 찾아 길을 나서는 소리꾼 학규와 딸 청이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웃기고 울린 광대의 이야기를 펼친다. 
 
전국 각지를 도는 여정을 따라 모여드는 사람들의 사연에 우리에게 친숙한 서사인 심청전과 춘향전이 추임새가 되어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냈다.  
 
주인공 학규 역으로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판소리 명창 이봉근, 학규의 사라진 아내 간난 역의 이유리, 학규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북 치는 장단잽이 대봉 역의 박철민, 몰락 양반 역의 김동완과 청이 역의 김하연의 협연으로 판소리 영화의 깊은 매력을 관객들에게 새롭게 전한다.  
 
'광대: 소리꾼'은 새개봉을 준비하면서 국내 전국 순회 상영과 제6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이끌었다. 오는 2월 24일 새롭게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