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간판 공격수' 최유리 "일본 잡고 조 1위 목표"
일간스포츠

입력 2022.01.27 13:41

김영서 기자
최유리. [사진 KFA]

최유리. [사진 KFA]

“예선 통과는 확정됐지만 한일전 결과는 언제나 중요하다. 일본 잡고 조 1위 하겠다.”
 
여자 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 최유리(28)가 일본과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콜린 벨(영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C조 예선 3차전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1·2차전 나란히 승리를 기록한 두 팀은 이번 경기를 통해 조 선두를 가린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벨호이지만 한일전인 만큼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비장하다. 최유리는 “아무래도 한일전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꼭 승리하고 싶다. 또 예선 통과는 확정됐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계속해서 승리가 필요하다. 예선전 3연승을 목표로 잡고 인도에 왔다. 이번 3차전 승리를 꼭 따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개인적인 평가와 바람도 드러냈다. 그는 “1·2차전 때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공격수인 만큼 이번 3차전에서는 골로 보여주고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일본은 미얀마, 베트남을 상대로 8골을 넣어 대한민국(+5)을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 경기력에 대해서 최유리는 “못 보던 선수들이 많았다. 하지만 어느 선수가 뛰던 일본만의 패턴이나 아기자기한 플레이는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대비해서 마지막까지 잘 훈련했다”고 했다.
 
한국과 일본의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019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3차전이었다. 당시 한국은 후반 막바지 페널티킥으로 골을 허용해 아쉽게 패했다.
 
최유리는 당시 경기를 되돌아보며 “지난 동아시안컵 경기가 아쉬움이 많다. 수비적으로 괜찮았으나 공격 기회는 많이 가져가지 못했다. 그 부분을 제대로 보완해서 이번 경기에서는 꼭 슈팅을 많이 기록하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나서야 한다”며 의지를 보였다.
 
일본과 3차전이 끝나면 8강전이다. 8강 상대에 관해 “일단 예선전 한 게임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회에 오기 전 감독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지금은 당장 치러야 할 다음 경기만 보고 있다. 8강전 상대는 일본전 이기고 지고에 따라 다르기에 나중 문제”라며 웃었다.
 
경기를 지켜볼 팬들에게 한일전 응원을 당부한 최유리는 “한일전에서 꼭 승리해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라가고 더 나아가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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