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의 김선형(34)이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KBL은 2021~22 프로농구 4라운드 MVP 투표에서 김선형이 86표 중 70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4일 발표했다. 김선형은 10표를 받은 동료 자밀 워니(SK)를 제쳤다.
김선형이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월간 기준으로 MVP를 수상했던 2012~13시즌 2월 MVP에 오른 후 9년 만이다. 그는 이번 4라운드에서 8경기 평균 29분간 16.9득점을 기록하며 SK의 8연승을 이끌었다.
김선형은 4라운드 MVP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