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장부터 시선강탈 '매력 철철'
일간스포츠

입력 2022.02.13 09:45

김진석 기자
김혜은

김혜은

배우 김혜은이 시크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혜은은 12일 방송된 tvN 토일극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 금메달리스트로 인생의 전성기를 누렸던 태양고등학교 펜싱부 코치 양찬미를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무릎을 꿇고 이 학교에 받아달라고 애원하는 김태리(나희도)를 심드렁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김혜은은 "설득도 기술이다. 어찌 그리 센스가 없냐"고 시니컬하게 대답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김혜은의 등장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김혜은은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 실력을 보여 주겠다는 김태리에게 먹고 있던 사과를 공중에 집어던지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겼다.
 
뿐만 아니라 김혜은은 단호하고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일관했다. 사무실에서 김태리에게 받은 100원짜리 동전 세 개로 이른바 '짤짤이'를 시도했고 그가 동전 개수 맞추기에 실패하자 "너 봐 봐. 운도 더럽게 없지. 근데 운발은 내가 좋다. 선수는 다 코치 운발 따라가는 거다"고 말하며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방송 말미 감혜은은 앞서 보였던 연기와 다른 극명한 온도차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자신의 딸인 김태리를 태양고등학교에 받아달라는 서재희(신재경)의 부탁을 들어준 후, 무심한 표정으로 "넌 나한테 부탁은 해도 사과는 안 할 건가 봐?"라고 쏘아붙이며 날카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딸 맡기는 입장 되니 옛날처럼 못된 말이 안 나오냐"고 덧붙여 둘 사이에 숨겨진 과거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김혜은은 당당한 태도와 다부진 눈빛으로 걸크러쉬의 정석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유연한 연기를 선보여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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