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노 페이 비트 주장에 "사실 아냐, 매우 불쾌"[전문]
일간스포츠

입력 2022.02.15 20:32

황소영 기자
Mnet '쇼미더머니8'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진행됐다. 스윙스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6일 첫 방송된는 '쇼미더머니8’은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로, 힙합 씬의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함께 랩 배틀을 펼칠 래퍼를 선발, 치열한 대결을 통해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려내는 프로그램이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7.26/

Mnet '쇼미더머니8'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진행됐다. 스윙스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6일 첫 방송된는 '쇼미더머니8’은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로, 힙합 씬의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함께 랩 배틀을 펼칠 래퍼를 선발, 치열한 대결을 통해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려내는 프로그램이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7.26/

가수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노 페이 비트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스윙스는 15일 자신의 SNS에 "오늘 저의 '노 페이 비트' 사건(?)에 대해 글을 쓴 친구가 주장하는 일어나지도 않았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먼저 이 글을 쓴다는 것이 매우 불쾌하고 수치스럽게 느껴진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친구가 약 4년 전에 이 같은 폭로를 이미 했었다는 점 본인이 기억해주길 바란다"라며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로 저 친구가 주장하는 것과 다르게 전 누구에게 비트를 받고 페이 지급을 '안' 한 적이 없다. 어릴 적 다 같이 가난할 때 서로 페이 이야기조차 안 했던 때는 몰라도 말이다. 두 번째로 이 친구는 이미 4년여 전 제게 근거 없는 비난을 했을 때 어느 한 프로듀서에게 제가 가격을 후려쳤다고 저를 쪼잔한 사람으로 만드려고 한 적이 있다. 일반적인 금액과 비슷하거나 높은 비용을 지불했고 이 또한 재차 확인했다. 이 상황들에 '갑질'이나 '후려치기'라는 단어는 맞지가 않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스윙스는 "제가 프로듀서분들과 비트에 대해 가격을 책정할 때 서로 협의를 보고 정한 것이다. 프로듀서 본인이 혹은 다른 누군가가 제시한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 팔면 그만이다. 거래를 갑질로 만들지 말라. 당사자도 아닌 분이 존재하지도 않은 피해자를 만들어 내 악수도 한 번 안 한 사람을 상대로 정의감이라는 가면을 써서 검사 놀이를 한 번도 아닌 두 번 하는 것은 너무하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음악 프로듀서 얌모는 스윙스가 프로듀서들에게 곡 비용을 후려치거나 곡 비용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야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스윙스가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스윙스입니다.
 
오늘 저의 '노 페이 비트' 사건(?)에 대해서 글을 쓴 친구가 주장하는 일어나지도 않았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 글을 쓴다는 것이 매우 불쾌하고 수치스럽게 느껴집니다. 글을 쓴 당사자가 공개적으로 저의 명예를 실추시키려 하고, 잘못한 것임을 알았을 때 사과를 하는 게 맞겠지만 굳이 바라지 않겠습니다. 다만 나에 대한 사적인 감정으로 인해 팩트를 무시한 채 일을 이만큼 벌렸으면 다음부턴 신중하게 행동해 달라고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폭로는 이 친구가 약 4년 전에 이미 했었다는 점 본인이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똑같은 일로 벌써 공개적으로 두 번째로 저에게 이렇게 행동을 하네요.
 
저에 대해 여러 문제를 제기를 했는데
 
첫 번째로, 저 친구가 주장하는 것과 다르게 전 누구에게 비트를 받고 페이 지급을 '안' 한 적이 없습니다. 어릴 적 다 같이 가난할 때 서로 페이 이야기조차 안 했던 때는 몰라도 말입니다.
 
두번째로, 이 친구는 이미 4년여 전 제게 근거 없는 비난을 했을 때 어느 한 프로듀서에게 제가 가격을 후려쳤다고 저를 쪼잔한 사람으로 만드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이든 일본이든 유럽이든 작곡가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비트를 거래하는 일반적인 금액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정당한 비용을 지불했고 이 또한 재차 확인하였으며, 이 상황들에게 '갑질'이나 '후려치기'라는 단어는 맞지가 않습니다.
 
당시를 회상하면, 제가 여러가지 일들로 멘탈도 안 좋았을 시기였고, 당신에게 답변을 하는 것이 저의 무덤을 파는 꼴만 되는 것 같아 가만히 참았습니다. 이번에도 답변을 하기가 싫었으나 저에게 도저히 선택권을 주지를 않는 것 같네요.
 
제가 프로듀서분들과 비트에 대해서 가격을 책정할 때 서로 협의를 보고 정한 것인데, 이는 즉 피해자도 없는 것입니다. 프로듀서 본인이 만약에 제가 혹은 다른 누군가가 제시한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 팔면 그만인 것입니다. 거래를 갑질로 만들지 마세요.
 
당사자도 아닌 분이 존재하지도 않은 피해자를 만들어 내 악수도 한 번 안 한 사람을 상대로 정의감이라는 가면을 써서 검사 놀이를 한번도 아닌 두번째로 하는 것이 너무합니다.
 
그만하세요. 화가 납니다.
 
이로써 오해를 받았을 뻔한 사건에 대해서 제 입장은 여기까지만 하고 마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완벽하지 않고 그 누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일들이 점차적으로라도 줄어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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