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수원FC)가 250만원 벌금 제재를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수원FC 이승우에 대한 제재금 25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승우는 K리그1 1라운드 전북과 수원FC의 경기 다음날인 2월 20일 자신의 SNS에 경기 중 상대 선수와의 경합 장면과 이모티콘을 게시한 바 있다.
해당 장면에 대해 수원FC의 팬들은 페널티킥을 얻을 만한 장면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승우는 문제의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사진으로 올린 후 '궁금하다'는 뜻이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가 금방 삭제했다. 그러나 이승우의 SNS는 순식간에 팬들에게 공유됐다.
상벌위원회는 이 게시물이 K리그 상벌규정에 의해 금지되는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