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템페스트가 가요계에 태풍주의보를 예고했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곡 ‘배드 뉴스’로 무대를 꾸몄다.
청량한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템페스트 멤버들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2022년 가요계 루키’로 눈도장을 찍었다.
템페스트는 특히 어깨가 들썩이는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퍼포먼스로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딴딴따라라딴딴딴’이라는 가사에 맞춰 스키를 타는 듯한 동작의 포인트 안무 ‘스키 댄스’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드 뉴스’는 K팝을 평정하겠다는 템페스트의 포부와 출사표가 역설적으로 담겨 있는 곡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