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얽히고설킨 캐릭터 프로필
일간스포츠

입력 2022.03.25 07:45

조연경 기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2022년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가 모비우스, 마일로, 마르틴의 캐릭터 프로필 3종을 공개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캐릭터 프로필 3종은 안티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비우스를 비롯해 마일로, 마르틴까지 3인의 매력적인 비주얼과 흥미로운 캐릭터 서사를 담아냈다. 
 
먼저 모비우스는 마블 세계관에서 가장 미스터리하고 내면의 갈등을 크게 겪는 캐릭터다. 뛰어난 두뇌와 점차 고통이 커지는 희귀 혈액병을 함께 지닌 모비우스는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도박을 시작한다. 바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직접 제1 실험체가 되는 것. 그 결과, 새 생명과 강력한 힘을 비롯해, 흡혈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몸을 얻게 된다. 이에 선과 악의 경계에서 고민하던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자레드 레토가 깊이 있는 연기로 모비우스의 이중적 매력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이다.
 
이어 마일로의 프로필은 모비우스와 사뭇 다른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일로는 모비우스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로, 같은 병을 앓으며 힘든 시절을 함께 견뎌내는 등 평생을 형제처럼 지내왔다. 다만, 치료제 개발과 의학의 발전을 좇아 삶을 바친 모비우스와 달리, 마일로는 그에게 허락된 시간 동안 인생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 예술과 감각만을 좇는다. 선택한 길은 다르나, 마일로 역시 모비우스처럼 삶의 방향성을 원하는 인물로, 극 중 어떤 모습으로 '모비우스'에게 영향을 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일로는 '닥터 후' '더 크라운'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 맷 스미스가 맡아, 그만의 매력으로 완성된 마일로 캐릭터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마르틴의 프로필은 과학적 발견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닌 캐릭터의 모습을 잘 드러내 눈길을 끈다. 출중한 실력을 지닌 의사 마르틴은 모비우스와 치료제를 찾기로 하고 모든 연구를 함께한 인물로, 자신이 마주하게 된 위험에도 불구하고 모비우스의 곁을 지킨다. 이러한 마르틴과 모비우스의 관계는 매우 흥미로우며, 다른 사람을 보살피는 데 헌신적인 마르틴은 이타적인 성품의 모비우스를 같은 과학자로서 존경하고 점차 가까워진다. 이에 마르틴을 연기한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두 사람의 관계는 아름답다. 마르틴은 모비우스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지만, 정작 모비우스가 의지하는 사람 또한 마르틴이다”라고 설명해, 극 중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모비우스'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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