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사람들’을 선정하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리스트도 함께 발표하고 있다.
하이브는 타임의 100대 기업 리스트에서 ‘팝 파워하우스’(THE POP POWERHOUSE) 부문 리더에 선정, “음악 산업의 혁신을 만들고 있는 기업”으로 소개했다.
타임은 방시혁 의장과의 인터뷰에서 “하이브의 비전은 음악에 기반한 글로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업의 경계를 확장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작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시작한 하이브가 진화를 거듭해 현재는 아티스트와 음악 IP에 기반한 360도 전방위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마치 디즈니와 같은 IP 홀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평했다.
타임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성공을 거듭할 수 있었던 기반으로 하이브의 사업 구조를 꼽았다. 아티스트 IP를 중심으로 음악산업 자체의 가치 사슬(Value Chain)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음악시장 자체의 가치 제고에 영향력을 미치는 사업구조를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을 기념해 표지 모델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