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 공개…손흥민, 메시 등과 공식모델로 나서
일간스포츠

입력 2022.03.31 07:46

알 릴라와 손흥민. [사진 아디다스 홈페이지 캡처]

알 릴라와 손흥민. [사진 아디다스 홈페이지 캡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용될 공인구가 공개됐다.

30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30일(현지시간) 아디다스가 제작한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의 기능적 특징과 디자인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FIFA에 따르면 아디다스의 풍동 실험장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진 알 릴라는 기존 축구공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가는 게 특징이다.

특히 특수한 돌기가 들어간 20조각의 사각형 폴리우레탄 피스가 공을 구성하는 ‘스피드셀’ 기술이 정확도와 비행 안정성을 높인다.

알 릴라는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와 수성 접착제로 만들어진 최초의 월드컵 공인구이기도 하다.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에도 초점을 둬 공을 제작한 결과다.

알 릴라는 아랍어로 ‘여행’을 의미한다.

아디다스는 카타르의 문화, 전통 건축물 디자인을 반영해 새 공인구를 디자인했다. 특히 자주색과 짙은 파란색이 어우러진 색상은 개최국 카타르와 점점 빨라지는 축구 경기의 속도를 표현했다는 게 아디다스의 설명이다.

알 릴라와 메시. [사진 아디다스 홈페이지 캡처]

알 릴라와 메시. [사진 아디다스 홈페이지 캡처]


아울러 아디다스는 한국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등과 함께 새 공인구 모델로 내세웠다.

배포된 공개 사진 속 손흥민은 공을 손가락 위에 올려놓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거나 특유의 친근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FIFA는 1970년 멕시코 대회 텔스타를 시작으로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의 공을 월드컵 공인구로 채택해왔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텔스타 18’이 공인구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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