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한판' 김창옥 "딸에겐 다정하지만 아들들에겐 엄격"
일간스포츠

입력 2022.04.01 08:45

황소영 기자
'신과 한판' 김창옥

'신과 한판' 김창옥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쌍둥이 아들을 대할 때 어색하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늘(1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신과 한판'에는 자타공인 소통의 신으로 통하는 소통전문 강사 김창옥이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는 '청각장애' '가정폭력' '무허가 민간요법' '고집불통' '은퇴설' '단역배우' '몸값 1000배?' 등 키워드 한판과 함께 김창옥의 저세상 특강쇼가 예고된다.  
 
김창옥은 "딸과 달리 쌍둥이 아들과의 관계가 어색했다"라고 속내를 드러낸다. 이어 "딸에게 대하는 자상한 모습과 달리, 아들에게는 말투도 엄해지더라. 심지어 쌍둥이 아들이 5세가 됐을 때 '이제 5살이야. 해병대 가!'라고 말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말이 트이면서, 어느 날부터 날 아빠라고 부르지 않더라. 내 눈치를 보면서 은혜(딸 이름) 아빠라고 부르더라. 누나에게만 잘해주니깐 그렇게 불렀던 것 같다"라고 충격 받았던 사연을 전한다.  
 
또 김창옥은 "이게 다 제 문제더라. 아버지와 풀지 못한 숙제가 아들들에게 이어진 상황이다. 아버지와 대화해 본 적도, 정서적인 관계도 없었기 때문에 내 아들과의 교류도 일방통행인 것 같았다. 자꾸 제 아이와 문제가 생기더라. 딸한테는 다정한데, 아들한테 나도 모르게 엄격해진다. 극도의 어색함이 사라지지 않았다"라고 고민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그는 "계속 이러면 아이들에게 더 큰 문제가 생길 것 같았다. 내 아이와 소통도 못 하면서 소통전문가로 일하는 게 말도 안 되는 상황이지 않느냐. 문제 해결을 위해 아버지와의 문제를 직면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오랜 불통의 원인이었던 아버지의 청력 회복하기, 아버지의 청력에 관한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덧붙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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