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해결사는 김현수, 이틀 연속 대포 가동
일간스포츠

입력 2022.04.06 22:41

이형석 기자
2022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연장 11회초 2사 김현수가 승부를 가르는 솔로홈런를 치고 홈인해 더그아웃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2022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연장 11회초 2사 김현수가 승부를 가르는 솔로홈런를 치고 홈인해 더그아웃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는 배트에 공이 맞는 순간부터 단 한 발도 움직이지 않고 타구를 쳐다볼 뿐이었다.  

 
반면 LG 트윈스 김현수(34)는 이틀 연속 짜릿한 홈런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김현수는 6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초 결승 솔로 홈런을 뽑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키움 박주성의 초구 바깥쪽 143㎞ 직구를 잡아당겨 타구를 우측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비거리 125m의 시즌 2호 홈런이다.  
 
LG는 이어진 연장 11회 말 마무리 고우석이 무실점으로 막아 개막 4연승을 내달렸다.  
 
김현수는 전날(5일) 경기에서도 귀중한 홈런을 쏘아올렸다. LG는 5-3으로 앞선 8회 말 푸이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한 점 차까지 쫓겼다. 9회 2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LG는 마무리 고우석의 등판을 아낄 수 있었다.  
 
LG는 현재 리드오프 홍창기와 4번 타자 채은성이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다. 지난연말 LG와 4+2년 총 115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한 김현수는 여전히 중심 타선을 지키며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다. 김현수는 SSG 한유섬, 두산 양석환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류지현 LG 감독은 "김현수는 역시 김현수였다"며 칭찬했다.
 
김현수는 "오늘 선발 투수 손주영(6이닝 1실점)이 잘 던졌는데 타자들이 받쳐주지 못해 승리를 챙겨주지 못했다. 미안하고 아쉽다"면서 "팀이 이겨서 정말 좋다. 요즘 팀 분위기가 정말 좋아 앞으로 더 많이 이길 것 같다"고 반겼다.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3000루타를 달성한 것에 대해 "기록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다만 누적 기록이 꾸준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다"고 덧붙였다.  
 
고척=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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