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발디잔 MGM 부사장 “아미,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환호 보여줘” [BTS 인 베가스]
일간스포츠

입력 2022.04.10 02:54

정진영 기자
크리스 발디잔 MGM 부사장. 사진=하이브 제공

크리스 발디잔 MGM 부사장. 사진=하이브 제공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이름)의 열정과 환호에 미국 라스베이거스도 깜짝 놀랐다.

 
크리스 발디잔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 하이브의 ‘더 시티’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에서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많은 콘서트와 페스티벌, 행사를 치렀지만 아미가 보여주는 이런 환호는 전에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MGM은 MGM 호텔을 비롯해 뉴욕뉴욕, 벨라지오 등 라스베이거스를 상징하는 호텔들과 세 개의 아레나 등을 보유한 거대 기업. 발디잔 부사장은 “우리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개최할 수 있는 그룹이며 역사도 유구하다. 이런 MGM에서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디잔 부사장은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참석했다고 밝히며 “콘서트는 정말 대단했다. 또 팬들이 얼마나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지 목격했다”며 “그때부터 우리는 어떻게 같이 일할 수 있을지 논의를 했고, 우리 도시의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하이브 분들을 라스베이거스로 초대했다. MGM과 얼리전트 스타디움, 라스베이거스 관관청 등 많은 이들의 역량이 모였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를 개최하는 게 가능했다고 본다. 라스베이거스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사진=하이브 제공

사진=하이브 제공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수많은 팝스타와 공연을 진행했고, 슈퍼볼 등 인기 있는 스포츠 이벤트들도 개최된다. 그럼에도발디잔 부사장은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이번 이벤트만큼 큰 규모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이벤트의 차별점은 아미다. 아미 분들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그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우리는 잘 안다. 아미들이 이번 이벤트에 만족하고,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즐기는 걸 넘어 라스베이거스 자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시간이 더 많이 있었다면 더 많은 것을 준비할 수 있었을 텐데 그 점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더 시티’는 콘서트 개최 전후로 도시 곳곳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를 표방하는 프로젝트다. 하이브는 콘서트 관람을 포함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숙박 등의 경험 요소를 라스베이거스 곳곳에 마련해 팬들이 확장된 공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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