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G 연속 안타+결승 득점...최지만은 멀티 히트
일간스포츠

입력 2022.04.12 15:07

안희수 기자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결승 득점으로 소속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은 종전 0.200에서 0.222로 소폭 올렸다. 
 
김하성은 현재 입지가 탄탄한 상황이 아니다. 팀 간판선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주전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팀 내 최고 유망주 C.J 에이브람스가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상대 투수 유형(좌·우)에 따라 선발 출전 여부가 정해지는 '플래툰 시스템'에 적용받고 있다. 
 
이날(12일)도 샌프란시스코가 왼손 투수 알렉스 우드를 선발로 낸 덕분에 1회부터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다. 그러나 우드를 상대로는 고전했다. 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는 3구 삼진을 당했고, 3회 2사 만루에서는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그러나 스코어 2-2 동점이었던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타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결승 득점까지 해냈다. 후속 트렌트그리샴의 안타로 2루, 오스틴 놀라의 땅볼로 3루를 밟은 후 매니 마차도의 투수 앞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해 득점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 초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적시타를 치며 4-2로 달아났고, 9회 수비에서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한편 다른 코리안 빅리거 타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은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전에 선발 5번 타자·1루수로 나선 그는 6회 말, 8회 말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종전 타율 0.500을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13-2로 완승을 거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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