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7만 달러 미신고 적발 "실수와 무지 인정"[전문]
일간스포츠

입력 2022.04.13 23:47

김선우 기자
가수 MC몽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8번째 앨범 'CHANNEL 8'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MC 딩동과 일문일답을 진헹하고 있다.  짧다면 짧고, 길면 길다고 볼 수 있는 지난 3년이라는 시간동안 MC몽이 하고 싶었던 솔직한 이야기와 들려주고 싶었던 다양한 음악들을 'CHANNEL'이라는 테마를 통해 이번 정규앨범 'CHANNEL 8' 에 담아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10.25/

가수 MC몽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8번째 앨범 'CHANNEL 8'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MC 딩동과 일문일답을 진헹하고 있다. 짧다면 짧고, 길면 길다고 볼 수 있는 지난 3년이라는 시간동안 MC몽이 하고 싶었던 솔직한 이야기와 들려주고 싶었던 다양한 음악들을 'CHANNEL'이라는 테마를 통해 이번 정규앨범 'CHANNEL 8' 에 담아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10.25/

가수 MC몽이 미화 7만 달러(약 8600만원)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반출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MC몽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MC몽은 "3주 전 4명의 스탭과 미국 현지 스탭 포함 총 10명의 다큐를 찍기 위한 스탭 경비 7만불을 들고 입국 하려 했다"며 "작곡 하는 과정과 세션을 즉흥적으로 섭외하고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으려 했고 보름 동안에 숙소비용 스튜디오 렌트 비용 식대부터 세션 비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 실수로 미화 7만불을 미신고 하게 되었다"며 "조사과정에서 우리가 여행하면서 모든 스탭 비용의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여권 옆에 넣어둔 우리은행에서 개인적을 환전한 기록 까지 다시 내면서 신고 하려고 가져온 영수증까지 보여드렸으나 다시 신고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이미 저의 실수는 늦어버린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은행직원에게도 확인 영수증이 필요하다면 받은 영수증까지 다 들고 있었으면서 바보 같은 놈은 신고 하지 못한 실수와 저의 무지함을 인정한다"고도 덧붙였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미화 1만 달러가 넘는 돈을 가지고 입출국을 할 경우에는 세관에 신고를 해야한다. 하지만 MC몽은 미신고로 지난달 적발돼 지난 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MC몽 입장 전문.
 
3주 전 4명의 스탭과 미국 현지 스탭 포함 총 10명의 다큐를 찍기 위한 스탭 경비 7만불을 들고 입국 하려 했습니다.
 
작곡 하는 과정과 쎄션을 즉흥적으로 섭외하고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으려 했고 보름 동안에 숙소비용 스튜디오 렌트 비용 식대부터 쎄션 비용 이였습니다.
 
의류 미팅과 몇몇가지에 미팅이 미국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습니다.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 실수로 미화 7만불을 미신고 하게 되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우리가 여행하면서 모든 스탭 비용의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여권 옆에 넣어둔 우리은행에서 개인적을 환전한 기록 까지 다시 내면서 신고 하려고 가져온 영수증 까지 보여드렸으나 ..다시 신고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이미 저의 실수는 늦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은행직원에게도 확인 영수증이 필요하다면 받은 영수증까지 다 들고 있었으면서 바보 같은 놈은 신고 하지 못한 실수와 저의 무지함을 인정합니다.
 
몇년전 해외 촬영에도 법인으로 신고 하였으면서 혼자 힘으로 촬영하고 무리하게 진행하려 했던 10명의 스탭을 제 사비로 인솔하려던 목적과 욕심에 가장 중요한걸 놓쳐버렸습니다.
 
그날 당시 조사관 분들도 비행기는 탈수 있다고 말씀 하셨으나 저를 포함은 모든 인원 다 비행기 취소하고 모든 일정을 미루고 그날 비행기까지 취소했습니다.
 
괜한 실수로 더 큰 오해를 만들까 그날 비행기를 취소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날짜로 맞추고 현금 없이 떠났습니다 …
 
조사 당시 이런 일은 종종 일어나니 너무 걱정 말고 자책 말고 벌금 나올 테니 기다리라고 하셨고 나쁜 의도를 가지지 않았기에 담대하게 기다렸습니다.
 
조사 과정에서도 기사 날 일없고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 하여 벌금으로 끝난다고 하셨지만 마음은 늘 불편했습니다.
 
역시나 오늘 기자 분께서 연락 오셨다고 합니다.
 
누구에게 연락 온 게 두려운 게 아니라 먼저 저의 일을 상세하게 설명 드리고 혼나는 것이 맞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은행에서 까지 이건 신고해야 하는 달러니까 경비영수증도 챙겨야 하니까 영수증 꼭 부탁 드립니다 라고 말하면 환전한 돈이었고 여권 옆에 붙여놨습니다.
 
하지만 저의 실수를 피하거나 저에게 쏟아질 질책이 두려워 쓰는 글이 아니며 무지함에서 하나 더 배워 더 투명한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저의 잘못을 인정하오니 확대 해석만큼은 자제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저의 잘못을 무조건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기부 플리마켓은 취소하지 않고 진행하겠습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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