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미디어데이 ‘Let’s LuluLala‘가 오늘(1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정경문 SLL 대표, 박준서 SLL제작1본부장, 최재혁 SLL 전략실장,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이재규 필름몬스터 감독, 최재원 앤솔로지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여해 SLL의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정경문 SLL 대표는 “JTBC스튜디오가 새롭게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것을 지속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꿔나가고 있고, 그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사명 변경의 이유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모여 즐기며 자발적으로 일하고, 언어와 장르 및 플랫폼의 경계를 넘나들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로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스튜디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경문 SLL 대표는 “SLL 스튜디오는 15개 레이블이 개성과 창의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K콘텐트 수출을 넘어 현지 언어와 문화에 기반을 둔 콘텐트를 직접 제작해 동남아 전체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정경문 대표는 올해 35개 타이틀의 콘텐트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을 스튜디오로 성장하겠다. SLL이 글로벌 스튜디오와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얼마 있지 않았다.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