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 만점에 100점” 솔로 이수정의 자신감 [일문일답]
일간스포츠

입력 2022.04.26 08:30 수정 2022.04.25 22:14

정진영 기자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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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점수로 나타내면 몇 점이냐”는 질문에 이수정은 망설임없이 “100점”이라고 답했다. 그만큼 최선을 다했고, 그랬기에 후회가 없다.

 
그룹 러블리즈의베이비소울에서 솔로 가수 이수정으로. 본연의 자기 모습 그대로 대중 앞에 서는 것에 이수정은 두려움이 없다. 26일 신보 ‘마이 네임’을 발매한 이수정과 만나 앨범을 준비하기까지의 과정과 기대하는 바에 대해 들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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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앨범이다.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솔로 앨범이 나오기를 기다려왔다. 그동안 한 번도 솔로로서 활약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나오게 돼 기쁘다. 벅찬 마음도 든다. 열심히 준비했고 잘하고 싶다. 기대가 많이 된다.”
 
-그룹 활동과 비교했을 때 솔로 앨범 작업에선 어떤 점에 집중했나.
“그룹 활동을 하면서는 스스로에게 아쉬움이 많았다. 워낙 바쁘게 지내다 보니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주어진 것을 소화하기에 바빴던 것 같다. 이번에는 제대로 내 이름을 걸고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도가 높은 앨범을 준비하고자 했다. 그 부분에 집중한 것 같다. 참여도 많이 했다.”
 
-앨범에 대한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후회하기 싫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그룹 활동의 경험이 없었다면 이번 앨범 작업에도 후회가 남았을지 모르겠다. 그룹 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을 통해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 돌아봤을 때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하기 위해 순간순간 노력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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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곡을 포함해 전곡 작사를 했는데.
“처음 가사를 쓰기 시작했을 때는 되게 어려웠다. 기존에 있는 가사만 나왔고, 아무 의미 없는 흔한 이야기만 나오더라. 그런데 쓰고, 쓰고, 쓰다 보니 늘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에 많이 담아낸 것 같다.
“직접 가사를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생각, 내 이야기가 들어가게 됐다. 가사를 쓰는 과정에서부터 ‘나는 이런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다’,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내 진짜 이야기와 감정이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서 위로와 공감이 됐으면 좋겠다.”
 
-오랫동안 써온 예명 베이비소울 대신 본명으로 활동하게 됐다. 두려움은 없었나.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이나 생각은 아예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진짜 내 모습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진짜 내 모습으로 사람들과 소통했을 때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오히려 좋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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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공연도 기획하고 있는데.
“내 이름을 건 공연이기 때문에 참여를 거의 100% 했다. 신경 쓸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더라. 오래전부터 꾸준히 연습을 많이 하고 준비를 해온 만큼 최대한 지루하지 않은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16번 동안 공연이 진행되는데, 그 16번 동안 각기 다른 재미를 관객들께 드리고 싶다.”
 
-러블리즈는 이수정에게 어떤 의미인지.
“지금 시점에서는 ‘두 번 다시 없을 것 같은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값진 추억이자 경험이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이 이수정을 어떻게 바라봤으면 하나.
“새로운 아티스트가 탄생한 것처럼 느끼셨으면 좋겠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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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운 목표가 있나.
“개인적으로는 올해 앨범이 하나 더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연말도 팬분들하고 콘서트를 통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이수정의 솔로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주셨다. 기다린다는 게 사실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 날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그 믿음을 배반하지 않을 정말 좋은 앨범을 들고 왔으니까 이 앨범을 통해 활력과 기쁨을 얻으셨으면 한다. 내 앨범을 누군가가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으로 삼아 준다면 정말 기쁘겠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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