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 결승포' 안양 KGC, 2년 연속 챔프전 진출
일간스포츠

입력 2022.04.27 21:31

김영서 기자
레이업 득점을 시도하는 변준형. [사진 KBL]

레이업 득점을 시도하는 변준형. [사진 KBL]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가 수원 kt를 꺾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나선다.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홈 경기에서 kt를 81-79로 이겼다. 1차전에서 kt에 졌던 인삼공사는 2~4차전을 내리 잡는 ‘리버스 스윕’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역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4강 PO에서 1차전에서 진 팀이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나선 경우는 올해를 포함해 6회(총 47회)에 불과하다.
 
KGC는 대릴 먼로가 19점 5어시스트, 전성현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8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변준형이 16점을 올렸고, 오세근이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외국인 1옵션 오마리 스펠맨의 무릎 부상 공백에도 KGC는 골고루 득점에 성공했다. kt는 캐디 라렌이 25점, 정성우가 18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허훈은 1쿼터에 당한 부상 탓에 1점에 그쳤다.
 
KGC는 역전극을 만들었다. 1쿼터를 20-23으로 뒤진 채 끝낸 KGC는 2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각각 9점과 7점을 올린 변준형과 먼로의 활약에 힘입어 KGC는 2쿼터를 42-39로 뒤집었다. KGC는 3쿼터에도 58-53으로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꾸준히 점수 차를 좁힌 kt는 정성우가 4쿼터에만 3점 슛 2방을 연이어 성공하는 등 78-76으로 좁혔다.
 
4쿼터 0.8초를 남기고 승부가 결정났다.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79-77로 KGC가 앞서고 있었지만, 양희종이 파울을 범했다. kt 라렌은 파울자유투로 얻은 2개를 모두 성공하며 79-79 동점을 만들었다. 김승기 KGC 감독은 작전 타임 때 선수들에게 연장전도 생각하라고 말했지만, 선수들은 그럴 생각이 업었다. 변준형이 종료 0.8초를 남기고 레이업 득점에 성공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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