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1위' 반즈, KT전 4실점...한국 무대 첫 조기강판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03 19:59

안희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차릴 반즈.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차릴 반즈. 사진=롯데 자이언츠

 
리그 다승 1위 찰리 반즈(27)가조기강판됐다. 
 
반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시즌 7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3이닝 동안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2개에 불과했지만, 4회 수비 시작을 앞두고 구원 투수 나균안과 교체됐다. 반즈는 앞선 6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소화했다. 최근 3경기는 모두 7이닝 이상 1실점 이하 투구를 해냈다. 그러나 불운 속에 동점을 내준 뒤 제구가 흔들렸고, 역전 홈런까지 맞았다. 
 
반즈는 1회 말 조용호·오윤석·황재균으로 이어지는 KT 상위 타선을 가볍게 제압했다. 2회는 1사 뒤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신본기를 투수 앞 땅볼, 배정대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배정대에게 맞은 타구는 배트 중심에 맞았다. 3회도 1사 2루에서 상대한 조용호에게 정타를 허용했다. 타구가 중견수 정며으로 향했지만, 안타성 타구였다. 
 
반즈는 흔들렸다. 2사 2루에서 상대한 오윤석에게 볼넷을 내줬고, 후속 타자 황재균에게는 우중간에 떨어지는 텍사스 안타를 허용했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롯데는 2회 D.J 피터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반즈의 제구가 흔들리며 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역전까지 내줬다. 주자를 1루에 두고 상대한 리그 대표 거포 박병호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체인지업이 타자 몸쪽(오른손 타자 기준) 가운데로 몰렸다. 
 
반즈는 이후 장성우에게도 안타를 맞았다. 신본기를 삼진 처리하며 어렵게 이닝을 마쳤다. 4회 수비 시작 전에 교체됐다.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롯데 관계자는 "반즈 강판에 특이점은 없다"라고 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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