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새로운 연기 변신을 알린 문가영(노다현 역)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노다현은 취업준비생으로 지내다 은계훈(여진구 분)의 레스토랑에 수습직원으로 취업하게 되는 인물이다. 각박한 세상살이에도 늘 밝게 웃는 얼굴로 견디며 고군분투 중이나 어느새 스스로를 ‘복이 없다’고 자평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남자복이 가장 없다고 여긴다.
“내 인생에 다시는 남자 따윈 없어”라며 입버릇처럼 말하던 노다현이 찰나의 스치는 작은 감정 하나까지 알아주는 은계훈을 만나 어떤 감정의 동요를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누구에게도 터놓을 수 없는 비밀이 생긴 그가 기막힌 운명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다사다난한 노다현 인생을 그려낼 문가영의 변신이 기대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노다현 캐릭터에 스며든 문가영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단아한 외모와 커리어 우먼 같은 지적인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살포시 미소를 지은 면면은 절로 웃음 짓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이 노다현의 전부가 아닌 듯 사뭇 다른 분위기도 포착됐다. 편한 캐주얼 차림에 백팩을 멘 채 동네를 거닐고 있는 노다현의 모습은 수상쩍은 느낌을 자아낸다. 주머니에 푹 찔러 넣은 손과 근심 가득한 표정은 녹록지 않은 청춘을 짐작게 한다.
한편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다. 다음 달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