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사네: 빼앗는 얼굴’이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카사네: 빼앗는 얼굴’은 5일 국내에서 정식으로 개봉했다.
‘카사네: 빼앗는 얼굴’은 230만부가 판매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얼굴에 큰 상처가 있는 카사네(츠치야 타요 분)가 얼굴을 바꿀 수 있는 립스틱으로 예쁘지만 연기를 못하는 니나(요시네 쿄코 분)와 계약을 통해 얼굴을 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후 연기자로 큰 성공을 거둔 니나. 하지만 이 성공이 얼굴을 빌려준 니나의 덕인지 아니면 얼굴을 빌린 카사네 덕인지 알 수 없는 혼돈의 상황에 처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과 재능을 탐내게 된다. 어긋난 욕망의 실체가 관객들을 긴장감 있게 이끈다.
‘카사네: 빼앗는 얼굴’은 전국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111분. 15세 관람가.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