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해리 케인 페널티킥 결승골로 번리 1-0 꺾고 단독 4위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15 22:00 수정 2022.05.15 22:01

김영서 기자
해리 케인과 손흥민. [AP=연합뉴스]

해리 케인과 손흥민. [AP=연합뉴스]

손흥민(30·토트넘)의 득점포는 없었지만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소중한 승점 3을 추가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번리를 1-0으로 이겼다. 전반 추가 시간에 터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68(21승 5무 11패)이 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 66·21승 3무 12패)이 5위다. 아스널은 18일 새벽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가진다.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2선 공격수로 출전했다. 라이언 세세뇽,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얄이 허리를 구성했다.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스리백을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번리는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애슐리 반스가 원톱이었다. 막스웰 코네, 조쉬 브라운힐, 잭 코크, 드와이트 맥네일이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찰리 테일러, 네이선 콜린스, 케빈 롱, 매튜 로튼, 코너 로버츠가 파이브백으로 나섰다. 닉 포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수비 중심적으로 나선 번리였다.
 
전반은 토트넘의 흐름이었다. 번리는 수비에 중점을 둔 전술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공 점유율 78%, 슛 개수 13개 등 일방적인 흐름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손흥민은 스프린트(단거리 질주)를 하는 등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이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운 모습이었다. 빡빡한 일정을 치른 손흥민은 패스를 받다가 자세가 무너지기도 했다.
 
토트넘의 득점포는 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 상황에서 번리의 문전에서 수비에 가담한 애슐리 반스가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반스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행위였다는 판정.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대 왼쪽 구석을 흔들었다.
 
후반 손흥민은 두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번리 골키퍼 포프의 결정적인 선방이 있었다. 후반 20분 번리 문전에서 컷백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원 터치 슛을 시도했지만 포프의 감각적인 선방에 막혔다. 후반 36분 공격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터닝 슛을 시도했지만 포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1골을 터뜨리며 EPL 개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22골을 기록한 선두 모하메드 살라흐(리버풀)와 한 골 차다. 손흥민은 역대 최초 아시아인 선수로 EPL을 비롯해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에 도전 중이다.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8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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