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김재윤 조기투입 예고...KT 불펜 운영 화두는 '버티기'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17 16:37 수정 2022.05.17 16:38

안희수 기자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는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는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5월 첫째 주 5승(1패)을 거둔 KT 위즈는 둘째 주는 5패(1승)를 당하며 하락세를 탔다. 지난주까지 시즌 전적은 16승 21패. 5할 승률 회복이 멀어졌다. 
 
지난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패배가 뼈아팠다. 선발 투수 배제성이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9회 말 수비에서 야수 실책 탓에 놓인 위기에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불펜이 헐겁다.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연장 10회까지 1-1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필승조를 모두 소진하고 패전조가 나선 11회 수비에서 홈런 2개를 허용하며 4점을 내줬다. 
 
현재 KT 불펜진은 보직 구분이 없다. 김재윤을 제외하면 모두 상황과 상대 타자와의 전적, 컨디션에 따라나선다. 이강철 KT는 연패가 길어지자, 김재윤을 8회에 투입해 1이닝 이상 막게 하고 있다. 1승을 짜내고 있다. 
 
KT는 17일부터 불펜이 강한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가 아무리 제 몫을 다해도, 허리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투수진이 잘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는 타선이 제때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김재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입한 셋업맨 주권을 향해서도 같은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현재  팀 상황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다. 이 감독은 이번 LG 3연전도 불펜 운영에 강수를 둘 생각이다. 주권과 김재윤을 가급적 이기고 있는 상황에 넣을 계획이지만, 승부처에서는 더 빨리 투입할 수도 있다. 
 
KT의 5월 화두는 버티기다. 부상으로 이탈한 간판타자 강백호,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6월에는 돌아올 수 있다고 본다. 이강철 감독은 "연패가 더 길어지면 안 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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