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제구 난조' 이영하, 1⅔이닝 8실점 조기 강판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17 20:29 수정 2022.05.17 20:31

차승윤 기자
2022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이영하가 2회초 실점한뒤 아쉬워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2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이영하가 2회초 실점한뒤 아쉬워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이영하(25·두산 베어스)가 결국 또 제구에 발목이 잡혔다.
 
이영하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을 투구하며 3피안타 6볼넷 1사구 1탈삼진 8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점수가 1:6까지 벌어진 2회 초 마운드를 박신지에게 넘기며 시즌 3패 위기에 놓였다.
 
최고 시속 150㎞ 강속구는 여전했지만, 제구가 문제였다. 1회 초 등판한 그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SSG의 테이블 세터 두 명을 모두 볼넷으로 내보냈다. 공 9개를 던지면서 스트라이크는 단 한 개에 불과했다. 힘으로 눌러 3번 타자 최정을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후속 한유섬에게는 시속 150㎞ 강속구를 던지다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개인 최고 구속의 강속구였지만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다소 몰린 공을 한유섬이 놓치지 않았다. 이영하는 5번 케빈 크론은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다시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준 후 오태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제구는 2회에도 이영하를 괴롭혔다. 이영하는 2회 초 역시 연속 볼넷을 내주고 출발했다. 흔들리는 그를 수비도 돕지 못했다. 후속 최지훈에게 포수 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포수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 벤치에서 그를 진정시키기 위해 올라왔지만, 소용없었다. 최정에게 다시 한번 볼넷을 내준 그는 크론의 희생 플라이, 박성한의 적시타로 다시 실점을 더했다. 6실점째를 기록한 그는 오태곤에게 몸에 맞는 공까지 던졌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신지가 구원 등판했지만, 첫 타자 김민식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실점을 추가했다.
 
잠실=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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