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라마 ‘국민의 일꾼’ 시즌 1이 seezn(시즌)을 통해 전편 공개됐다.
지난 2015년 첫 방송된 ‘국민의 일꾼’은 부패한 정치에 반대하다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된 고등학교 역사 교사의 개혁 정치를 그린 드라마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절반이 시청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해당 드라마에는 현재는 대통령이지만 과거 코미디언이었던 젤렌스키가 주인공으로 직접 출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극 중 부정부패에 찌든 정부를 비판한 후 단숨에 스타가 된 고등학교 역사 교사 역을 맡았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드라마 공개 이후 드라마 명과 동일한 ‘국민의 일꾼’이라는 정당을 창당해 대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정치 입문과 동시에 73%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되며 화제를 모았다.
‘국민의 일꾼’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이런 이유로 ‘국민의 일꾼’은 러시아에서 방송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국민의 일꾼’ 시즌 1은 seezn(시즌) 이용권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이세빈 기자 tpqls052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