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1 '아나프리해' 황수경→김수민, 본격 홀로서기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19 08:17

황소영 기자
'아나프리해'

'아나프리해'

MBN 신개념 리얼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가 내일(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지금, 출연진 조합과 프로그램 포맷에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아나프리해'를 봐야만 하는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프리한 그녀들
 
살아있는 아나운서의 전설 황수경부터 프리 아나운서 1세대 대표주자에서 이제는 '홍콩댁'이라는 수식어가 익숙한 강수정, '쌍둥이맘'에서 작가로 거듭난 최현정, 지성과 미모는 물론 노래, 연기 실력까지 모두 갖춘 김주희, 사업가로 분해 후배 아나운서 양성에 발 벗고 나선 김지원,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최근 퇴사와 결혼을 동시에 발표하며 화제의 중심이 된 MZ세대 대표 프리 아나운서 김수민까지 지상파 방송 3사를 벗어난 '프리한 그녀들'이 뭉쳤다. 이뿐만이 아니다. '프리 선배' 김성주가 MC로 나선 것. 김성주는 출연진들을 거친 예능계로 인도할 것을 약속한다. '예능 블루칩' 개그우먼 이은지가 김성주와 함께 맛깔난 진행을 선보인다.  
 
◇ 요즘 대세는 우먼 파워
 
요즘 방송계는 물론 영화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등에서 여성 서사에 주목한 콘텐츠가 흥행하고 있다. 2000대 1을 뚫고 지상파 방송 3사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지만, 가장 전성기 시절에 프리 활동을 선언하며 세간을 깜짝 놀라게 만든 여자 프리 아나운서 6인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방송이 아니더라도 다방면에서 쉼 없는 활동을 펼쳤다. 결혼과 육아로 더 다양한 연령층의 대중과 소통해왔다. 프리 선언 이후 갖은 시행착오를 겪고, 각자의 자리에서 눈부신 결실을 맺은 이들이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선 만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녀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감출 수 없는 끼
 
시키면 뭐든지 한다. 프리 아나운서 6인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이다. '아나프리해' 예고편 영상만 봐도 프리 아나운서들의 다양한 끼와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기존의 단아하고 지적인, 정형화된 아나운서의 틀에서 벗어난 출연진들은 '아나프리해' 안에서 더욱 자유롭고, 리얼한 모습을 공개할 전망이다. 예상을 깨는 허당기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 보여줄 곳은 없었지만 남몰래 준비한 개인기들 모두 '아나프리해'를 통해 방출된다. 이에 더해 선후배 계급장 떼고 연대하는 프리 아나운서들의 '워맨스'는 물론 집, 취미, 신혼 생활, 프리 선언 이후 처음으로 전하는 진솔한 속마음까지 알차게 담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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