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냉탕] 두산 최승용, 제구난조로 3⅓이닝 강판 '5실점'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19 20:14 수정 2022.05.19 20:26

차승윤 기자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대 두산 경기.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대 두산 경기.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영건 최승용(21)이 3과 3분의 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틀 연속 12이닝 경기로 불펜을 총동원했던 두산이 다시 한번 불펜 부담을 안게 됐다.
 
최승용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과 3분의 1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직구 최고 시속 145㎞를 기록했지만, 막판 제구가 흔들리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2-3으로 앞선 4회 초 1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그는 책임주자를 박정수가 두 명, 박신지가 한 명씩을 불러들이면서 시즌 2패 위기에 놓였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 초를 외야 뜬공 두 개와 1루수 땅볼로 마쳤다. 최승용은 2회 초부터 흔들렸다. 선두 타자 케빈 크론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한 그는 폭투로 크론을 2루까지 보냈다. 1사 후에는 오태곤에게 내야안타를 맞았고, 후속 하재훈이 적시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3회에도 SSG 타선이 연타로 그를 괴롭혔다. 추신수와 최지훈이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최정과 크론은 중견수 플라이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박성한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다시 1실점을 더했다.
 
흔들리던 최승용은 결국 4이닝을 마치지 못했다. 선두 타자 안상현을 잡은게 마지막이었다. 이재원과 추신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최지훈과는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3볼을 먼저 내주고 타자를 잡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파울 세 개를 기록한 후 9구가 낮게 들어가면서 모든 베이스를 채우게 됐다.
 
두산 벤치는 빠르게 움직였다. 최승용을 강판하고 박정수를 올렸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박정수가 최승용의 책임주자 두 명을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로 불러들였다. 이어 박신지가 다시 등판했지만 박성한에게 던진 시속 144㎞ 직구를 공략당해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결국 최승용의 자책점도 5점으로 불어났다.
 
잠실=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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