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 김재경, 캐릭터에 날개 달았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20 09:13

박정선 기자
 
 
'어겐마' 김재경

'어겐마' 김재경

 
배우 김재경이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통해 캐릭터에 날개를 달았다.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그린 SBS 금토극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가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려가는 가운데, 이준기(김희우)의 인생 조력자 김한미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재경이 이번 작품에서도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거듭했다.
 
‘어겐마’ 극 초반 김재경은 탐욕에 눈먼 검사 최광일(김석훈)의 혼외자로 자란 탓에 방황을 일삼는 한미를 구현하며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이준기의 도움으로 김재경은 가슴 한편에 자신도 모르게 숨겨져있던 변화의 싹을 틔웠고, 그의 강한 의지로 이준기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정의로운 기자로 성장했다.
 
또한 김재경의 가슴 아픈 서사는 보는 이들의 눈가를 촉촉이 적시기도. 아버지 최광일은 항상 입맛대로 김재경을 재단하려 했고, 그럼에도 꿋꿋이 제 뜻을 굽히지 않고 맞섰다. 반면 뒤에서는 상처 입은 눈빛과 달리 덤덤한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했다. 특히 지난 12회에서는 이준기에게 최광일을 확실히 보내달라고 부탁하며 지원사격을 약속한 김재경의 태연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재경은 악에 맞서는 당당한 기자의 모습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맴찢' 서사를 탄탄히 쌓아나가며 ‘어겐마’의 필수 캐릭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밖에도 이준기와의 케미스트리는 안방극장에 과몰입을 불러일으켜 매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남은 회차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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